DJMAX일기

디제이맥스 테크니카3 오락실 기체 영입 (feat. 홈케이드)

아케이드 게임기가 도착했습니다

1월 중순부터 디시인사이드에 테크니카3 구한다고 관련 갤러리에 여기저기 떠벌렸는데 결국 구했네요. 경남 창원에서 경기도까지 먼거리로 디제이맥스 테크니카3 기체 본체와 터치스크린이 왔습니다.

원래는 위 사진처럼 거대한 크기의 오락실 기체이지만 그대로 사용 하기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어 소형화를 요청했는데 천사 같으신 판매자님께서 필수 부품만 따로 적출해서 보내주셨어요.

대충 가조립 시작!

추후 자세한 포스팅을 하겠지만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3를 하기 위해선 기체 본체와 USB 동글 하드락, 터치스크린과 모니터(서로 합본임)가 필요합니다. 국내판 기준으로 터치스크린은 전용 스크린에만 호환이 된다 합니다.

고로 요즘 나오는 정전식 터치모니터를 사용 못 하는 안타까운 단점이 있네요.

전원 버튼이 아직 없는 관계로 가위나 드라이버로 전원 I/O 쪽 쇼트를 내서 온 오프를 해줍니다.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3는 전원을 끌 때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꺼집니다.

테크니카3 기체 PC를 부팅을 하면 바이오스 점검 창의 잠깐 뜨다 펜타비전 로고로 바로 이어집니다. 윈도 진입과 동시에 테크니카3 실행이 되는 것이지요. 아주 깔끔하게 이어지는 것이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펜타 소닉 로고 출력부터 화면이 180도로 돌아가 버리는데 이는 디스플레이가 TN 패널인 관계로 하단 시야각이 안습한걸 극복하기 위해 오락실 기체에 장착된 패널들은 전부 거꾸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화면 출력을 위해 화면이 뒤집어진 것이죠. 저는 부팅이 정상적으로 되는 걸 확인하고 안심하고 모니터를 반대로 돌렸습니다.

테크니카 3 기체 PC를 부팅을 하면 바이오스 점검 창의 잠깐 뜨다 펜타비전의 로고로 바로 이어집니다. 윈도 진입과 동시에 테크니카 3 실행이 되는 것이지요. 아주 깔끔하게 이어지는 것이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뻥 파워 교체 및 SSD 업그레이드, 선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이제야 좀 편안 해지네요. 램도 증설할까 고민했으나 주변에 DDR2 2GB를 취급하는 곳이 없어서 미루기로 했습니다. 용산 가서 구해봐야겠어요. 참고로 증설해도 32비트 운영체제라 400메가 좀 늘어난 3.4GB로 인식하겠네요.(윈도XP 임베디드 계열로 구동됨)

남는 물이 많아 30개들이 물명 3팩으로 각도 조절 스탠드를 만들었습니다. 원하는 각도로 최대한 조절이 가능해서 임시로 딱입니다.

실행 화면 모습이에요. 테크니카3 로고 정말 이쁜 거 같습니다.

츠카사의 In My Heart를 팝 믹싱(4라인)으로 플레이 해보았는데 제가 테크니카 시리즈 입문을 테크니카 Q 그것도 아이패드 프로로 입문한 거라 터치 체감이 너무 차이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플레이하는 싱크랑 좀 다르고. 터치스크린 유리도 생각 이상으로 뻑뻑하여 미스도 많이 보이고… 당분간은 적응하는데 바쁘겠습니다.

농담 안 보태고 오래된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플레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탭은 순수 렉으로 인한 인풋 렉 이상의 싱크 밀림이 있었지만 이 녀석은… 판정이 엄청 짠건지 조금만 미스해도 딱딱 끊기는 느낌이 어색하네요 적응해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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